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모두 조합 설립 '마침표'

입력 2018-01-10 17:17   수정 2018-01-11 06: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6구역은 내년께 일반분양 계획


[ 설지연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이 모두 조합 설립을 마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량진동, 대방동 일대 73만8000㎡ 규모의 뉴타운사업이 2003년 지구 지정된 지 14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노량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06년 12월 노량진촉진지구로 지정된 지 11년 만이다.

1구역은 13만2118㎡에 달하는 동작구 최대 재개발사업장이다. 노량진뉴타운사업 당시 3구역과 3-1구역이 통합돼 만들어졌다. 전용 59㎡ 미만 269가구, 전용 59~84㎡ 812가구, 전용 84㎡ 초과 579가구 등 1997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조합은 촉진계획을 변경해 용적률을 기존 244%에서 267%로 높이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일반분양분을 늘려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개발이익을 높이기 위해서다.

노량진3구역도 지난달 29일 동작구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뉴타운 8개 구역 중 재개발 막차를 타게 됐다. 3구역 면적은 7만3000여㎡다. 노량진뉴타운에서 1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으로는 용적률 244%를 적용받아 최고 층수 30층 이하의 아파트 1012가구를 짓게 된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3구역 대지지분 33㎡ 빌라가 3.3㎡(평)당 4500만원대, 99㎡ 단독주택이 3.3㎡당 2500만원대에 거래된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진행 중이다. 올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 내년께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노량진동 A공인 관계자는 “여의도·마포·종로·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게 노량진의 강점”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인기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