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추위 누그러질 듯
[ 박상용 기자 ] 북쪽에서 밀어닥친 찬 공기가 올 들어 ‘최강 한파’를 몰고 왔다. 추위는 12일 절정에 달한 뒤 주말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과 경기 일대에는 ‘한파주의보’가, 호남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4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웠다. 이 밖에 파주(영하 13.7도), 춘천(영하 12.7도), 동두천(영하 10.3도), 서울(영하 8.2도), 대전(영하 7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급강하했다. 12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과 호남 5~15㎝, 전북과 전남 서해안은 20㎝ 안팎으로 예보됐다.
강추위는 12일까지 몰아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일 영하 13도를 거쳐, 12일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12일에는 경기, 충북, 강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관측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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