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명절에는 배와 사과 등 과일세트 가격이 낮아진다.
이마트는 1만원대 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가 올 설을 한 달여 앞두고 배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선물세트로 적합한 대과(大果) 비중이 20% 더 늘고 품질이 우수한 배의 공급량이 증가해 상품(上品) 기준 도매 가격이 평년 대비 18.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배 선물세트 가격도 지난해 설 대비 20~30% 저렴하게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기존 배 선물세트보다 용량을 줄인 5㎏ 1상자에 1만8000~1만9000원대 선물세트를 기획 출시했다.
사과도 올 들어 상품(上品) 시세가 평년 대비 14.3% 낮은 상황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설 대비 10~20% 저렴한 사과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우는 올 1월 도축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으로 산지시세가 9.9% 올랐으나, 이마트는 전년 동기 대비 2.7% 더 저렴하게 내놨다.
이마트는 직접 경매에 참가해 한우를 구입하고, 직영 미트센터에서 직접 소분하는 것을 비롯해 추석 직후부터 갈비 등 사전 비축량을 늘려 9종의 한우세트 가격을 지난해 설보다 낮췄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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