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수동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22층)가 지난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실거래가(8억6500만원)에 비해 2억원 가까이 올랐다. 최근 나온 매물은 11억원까지 호가한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재개발 진전, 지식산업센터 분양 호조 등 호재가 겹치면서 성수동 일대 집값이 전체적으로 뛰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전용면적 73㎡(14층)는 9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7억8000만 원) 대비 1억 5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200m쯤 내려가면 강변북로와 연결된다. 인근 G공인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대중 교통 여건이 좋아 30대 부부 사이에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2002년 2월 입주했다. 6개동, 5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주택형은 95㎡, 109A㎡, 109B㎡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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