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11일(17: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두산그룹 분당 사옥 신축 사업비 마련을 위한 자산유동화단기사채(ABSTB) 상품이 나온다.
1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특수목적회사(SPC)인 키스디비씨는 오는 15일 456억원 한도의 ABSTB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자금은 코람코자산운용의 한 펀드(코람코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69호)로 흘러들어갈 예정이다.
이 펀드는 두산분당센터 건축 시행사인 디비씨에 3750억원의 한도의 사업비를 대출하기 위해 조성했다.
ABSTB 기초자산은 펀드가 SPC에 교부하는 수익권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상환을 약속(인수확약)해 가장 높은 'A1' 신용등급을 받았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1번지에 두산분당센터 신축 첫 삽을 떴다.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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