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실적 증가로 저평가 해소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구조조정과 주요 지역 수요 증가로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4분기 별도 매출액은 4조4303억원, 영업이익 3371억원, 세전이익 1853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해선 10%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402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조5330억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열연 및 일반 냉연 가격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증가, 후판 및 특수강 부문의 수익성 개선, 자동차 강판과 철근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에서는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가 증가하면서 중국 지역의 SSC(스틸서비스센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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