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산책] 영하 16도 한파에도… '힐스테이트 동탄2'에 4000여명 몰려

입력 2018-01-12 17:10  

[ 이소은 기자 ]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를 기록한 12일.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서 문을 연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는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5시까지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예비청약자는 4000여 명에 달했다. 앞서 분양한 ‘동탄역 파라곤’ ‘동탄역 롯데캐슬’ 등이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선전한 터라 관심이 뜨거웠다.

내방객들은 대체로 북동탄 권역의 입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탄2신도시는 리베라CC를 중심으로 북동탄과 남동탄으로 나뉜다. 수서고속철(SRT)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북동탄이 단연 인기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 테크노밸리는 벤처기업, 연구소 등이 어우러진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거듭난다. 한미약품 연구센터가 입주를 마무리했고 지역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 입주 중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박모씨(43)는 “아무래도 기반시설이 약한 남동탄 권역보다는 북동탄 쪽에 관심이 가서 왔다”며 “SRT 동탄역과의 거리도 멀지 않아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방객들은 전 가구가 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돼 구입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에도 좋은 점수를 줬다. 전용면적 5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에 방 3개, 욕실 2개를 갖추고 있다. 일부 타입은 드레스룸을 최대 2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북동탄 권역에 있지만 SRT 동탄역과는 1.2㎞ 정도 떨어져 있어 앞서 분양한 단지들보다는 청약 경쟁률이 낮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동탄 테크노밸리가 아직 조성 단계에 있어 실수요 유입이 제한적이라는 것도 약점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4개동(지하 4층~지상 35층), 총 679가구 규모다. 아파트 443가구(전용 54㎡), 오피스텔(전용 22~42㎡) 236실로 구성한다.

아파트 청약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