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최근 조정을 겪으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져 있다”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에 주가가 제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자체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주가 대비 24%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만큼 올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내 완성차해상운송(PCC) 배선 비율이 60%로 확대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외 물류 등 그룹 외 매출원이 확대되고 마진 또한 상승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덕분에 반제품 조립생산(CKD)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 약 17조200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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