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를 접견한다. 이 자리에는 척트바타르 몽골 외교부 장관, 간볼드 주한몽골대사, 룬테잔창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오윤치멕 국회의원, 후렐바타르 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 박수현 대변인 등이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대외 경제 협력 구상인 신(新) 북방정책에 대한 몽골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수보회의 안건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정부혁신추진 방안’이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보고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 있어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과 고위공직자 여성 기용 비중, 공무원 근로 환경 문제 등 정부혁신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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