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평창올림픽 기간 공항·항만 입국자 휴대품 집중 검사

관세청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이달 26일부터 3월18일까지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 휴대품은 전량 엑스레이(X-ray) 검사가 원칙이다. 휴대품 개장 검사, 여행자 신변 검색도 대폭 강화해 테러 위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243명의 인력을 여행자 휴대품 검사 분야에 추가로 재배치할 계획”이라며 “검사 강화로 입국장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1∼2시간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반입금지되거나 제한된 물품은 무기류, 마약류, 첩보활동에 사용되는 물품, 위조지폐, 멸종위기 야생동물 및 관련제품 등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