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계열사인 신성건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기도 화성과 시흥 등지에서 아파트 공사에서 신규 수익을 올리며 실적이 향상됐다
신성건설은 2017회계연도(2016년10월1일~2017년9월30일)에 매출 58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올렸다고 15일 공시했다. 2016회계연도에 15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올렸지만 지난해 흑자전환한 것이다. 2017회계연도에는 순이익 20억원을 올려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7년에 화성동탄2A4BL아파트(64억원)과 하남미사 C3BL행복주택(공사수익 50억원), 시흥배곧 B1BL아파트(46억원), 전주신시가지 엠스퀘어복합시설(55억원) 등의 공사에서 수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의 기반을 쌓았다.
1979년 출범한 신성건설은 엠케이전자 계열사로 토목과 주택공사를 하고 있다. SG그룹 계열사인 SG신성건설과는 다른 회사다. 이 회사는 해동씨앤에이가 지분 100%를 쥐고 있다. 해동씨앤에이는 차정훈 엠케이전자·한국토지신탁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철근콘트리트 회사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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