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호반건설, 제주관광 사업 통합...퍼시픽랜드, 씨푸드샹그릴라 등 흡수

≪이 기사는 01월15일(15: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호반건설주택이 지난해 인수한 퍼시픽랜드를 비롯해 제주도 관광사업 부문을 한데 합병하기로 했다.

퍼시픽랜드는 요트투어샹그릴라와 씨푸드샹그릴라, 중문비치카오카오를 합병비율 1대0으로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8일이다. 퍼시픽랜드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간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한 기업가치 향상"이라고 설명했다.

퍼시픽랜드와 요트투어샹그릴라 등은 호반건설주택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상무가 최대주주(지분율 85.7%)인 호반건설주택은 지난해 개인주주를 통해 퍼시픽랜드 등을 인수했다.

퍼시픽랜드는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돌고래쇼장 등과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 ‘중문비치 카오카오'와 요트투어업체인 '요트투어샹그릴라'와 해산물 식당인 '씨푸드샹그릴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퍼시픽랜드는 2016년 매출 119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올렸습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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