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벨로스터·고성능 벨로스터 N' 세계 첫 공개

입력 2018-01-16 08:31   수정 2018-01-16 08:35

신형 벨로스터 중순께 북미 출시
고성능 벨로스터 N 연말 출격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와 고성능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공개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북미 시장에 누우 2.0과 1.6 가솔린 터보 등 두 가지 엔진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변속기로 6단 수동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맞물린다.

1.6 가솔린 터보는 엔진 회전수(rpm) 1500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2000~4000에서 더 큰 힘을 뿜어내는 ‘오버부스트’ 기능을 현대차 최초로 장착했다.

외관 디자인은 운전석 쪽에는 문이 1개, 조수석 쪽에는 2개가 달린 고유의 개성을 이어받았다. 뿐만 아니라 후면부 아래 가운데 배기구가 있는 센터 머플러를 계승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 비대칭을 콘셉트로 돌출형 내비게이션과 별도의 스크린이 올라오는 컴바이너 형식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듣기 좋은 엔진 소리를 내기 위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시스템’과 ‘스마트 시프트’ 기능을 달았다. 전방충돌방지보조시스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후·측방 충돌경고 등 다양한 안전사양 또한 갖추고 있다.



고성능 N 라인업인 벨로스터 N은 일상생활에서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275마력, 최대 토크 36.0㎏·m의 힘을 발휘한다.

N 전용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운전대), 기어 노브, 계기판, 주행 모드 등 차별화된 요소를 더했다. 또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19인치 알로이 휠,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스포일러(고속주행 때 공기의 소용돌이를 없애기 위해 다는 장치) 등을 장착했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벨로스터 N은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고성능 신차”라며 “새로운 역사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 신형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을 각각 올해 중순과 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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