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조기 3대 가운데 2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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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구매자가 몰리며 물량 부족 현상까지 빚고 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을 출시한 한 달동안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판매대수는 직전 모델인 '인버터 히트펌프' 대비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주 동안 판매된 건조기 가운데 3분의 2 이상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신제품이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건조기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트롬 건조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건조기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1가구 1건조기' 시대에 바짝 다가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0만 대 수준이던 시장은 올해 70% 가까이 성장하며 100만 대를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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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높은 전기료로 건조기 구매를 망설였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건조기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전기료가 낮아지고 건조시간이 짧아지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건조기의 경우 살균이 가능하기 때문에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들을 없애주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LG전자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에서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가 2개다. 기존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에 비해 한 번에 압축할 수 있는 냉매량이 15%까지 늘어나 효율과 성능이 높다.
또 ▲제품에 표시되는 예상 건조시간의 정확도를 크게 높인 ‘스마트 타이머’ ▲고객이 제품을 설치하는 위치에 따라 문이 열리는 방향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양방향 도어’ ▲ ‘콘덴서 자동세척 LED 알림’ 등 신제품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들도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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