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취업률 85.1%, 전국 4년제大 1위 수성(守城)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 취업자 59.4% 대기업?공공기관
전국대학 평균보다 20.8%p높아, 1년간 유지취업률 91.5%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15일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 결과 취업률 85.1%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전국 교육대학과 산업대학을 제외하고 분교가 있는 대학은 본교와 분교를 통합한 취업률을 비교·분석한 결과다.

코리아텍 취업률은 2016년 12월 31일 기준(2015년 8월 졸업자, 2016년 2월 졸업자 대상)이다. 교육부는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국세 기초자료를 근거로 취업률을 산정해 대학 알리미에 공시한다.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4.3%다. 코리아텍의 취업률은 85.1%로 무려 20.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텍 취업 대상자 779명 중 66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91.3%,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5.6%,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1%, 컴퓨터공학부 87.3% 메카IT융합공학부(계약학과) 100% 등이다.

윤정식 코리아텍 입학홍보처장은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이나 전공에 적합한 직장에 취업해 취업의 질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실제 코리아텍 졸업생들의 취업률 분포를 보면 대기업 35.9%, 공공기관 23.5%, 중소?중견기업 37% 등으로 전체 59.4%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입사했다.

1년간 취업유지율(2016년 12월 31일부터 1년간 취업 유지)도 91.5%로 전국 대학 평균 78.5%보다 높았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은 이론과 실험실습 5대 5 커리큘럼, 100여 개의 LAB(실습실) 운영, 체계적인 장기현장실습제도(IPP)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과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4년제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며 "2018년 입학하는 학생들도 풍부한 장학 혜택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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