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1포인트(0.22%) 오른 2509.1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 매도로 하락 전환했다가 기관의 매수세 전환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37억원, 28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911억원 팔자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다. 의료정밀은 1.76% 상승세다. 전기전자도 1%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은 2.12% 하락하고 있으며 의약품 건설업도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 하락하고 있다. NAVER도 2.39% 빠지고 있으며 LG화학 KB금융도 1%대 하락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1.32%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51% 상승세다.
900선 돌파를 시도하던 코스닥은 차익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83포인트(0.21%) 오른 889.7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0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44억원, 외국인은 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8%) 오른 10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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