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기업 하이셈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이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3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억원으로 역시 전년 3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1년 만에 42.6%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하이셈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신규 장비 투자가 늘어난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다"며 "원가절감 노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감가상각비는 감소해서 이익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이셈은 2007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다. 반도체 제조공정 중 반도체 소자의 전기적 기능을 검사해 제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불량 원인 분석 등을 통해 설계 및 제조 공정 상 수율(불량율 반대)을 개선하는 사업을 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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