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원금손실조건 45% ELS 등 ELS·ELB 출시

입력 2018-01-17 15:06  

신영증권은 '플랜업 지수형 ELS' 2종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랜업 지수형 ELS 2종은 원금손실조건을 45%로 낮게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ELS 2종과 ELB는 19일 오후 1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플랜업 제697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4.7%(세전)의 수익을 준다.

단,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플랜업 제697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S&P5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92%(12개월), 90%(18개월), 85%(24, 30개월) 이상이면 연 6.0%(세전)의 수익을 준다.

단,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ELB도 판매한다. 플랜업 제162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는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ELB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2% 이상인 경우 연 3.4%(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어느 한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미만이어도 연 3.4%(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2% 미만이면 원금만 지급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출시 상품은 기존 ELS와 비교해 원금손실 조건을 낮게 설정했다"며 "투자경험이 적거나 지수 상승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파생결합증권은 운용결과나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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