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17일 태국과 동남아에서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하며, 태국 업체 레벨업 게임즈와 마케팅과 운영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태국·동남아에서 사전 오픈한 검은사막은 당일 신규 서버를 추가 증설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김서윤 펄어비스 사업팀장은 "태국 사전 오픈을 통해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검은사막 태국·동남아 서비스는 태국어 및 영어, 인도네시아어로 서비스되며 동남아 전지역에서 접속할 수 있다.
2014년 12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검은사막은 현재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등 10개 권역 150여개 국가에서 12종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태국·동남아 서비스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졌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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