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는 아산시 산해관, 아산고 공자학당, 천안고 공자학당에서 중국어와 문화활동 수업을 이수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20~31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꿈키움 캠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텐진시에 있는 난카이대학(南開大學) 등에서 중국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종합 중국어과정을 운영한다. 중국전통 수공예 중국노래 서예 태극권 등 전통 문화수업도 한다. 고문화거리, 박물관 등 현지 문화탐방도 진행한다.
아산고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양국의 문화와 한·중 관계 등을 주제로 현지 '인터뷰 미션'을 수행해 귀국 후 조별 발표회를 갖는다.
천안고는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가 머물던 유적지를 찾아 조별 문화체험과 자료조사 등을 토대로 UCC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 9월 설립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역 학생을 위한 방과후수업, 중국어 캠프 등 중국 언어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현지 캠프를 통해 중국 언어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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