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의 슬로건을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창조(Creative)의 '3C'로 정하고 이를 모든 직원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제시했다. 또 올해로 설립 20년차를 맞아 사람으로 따지면 성년으로서 독립의 시기임을 강조하고, 흑자 기조를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환자 생명의 구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개량신약(Bio-Better)에서 혁신신약(New Drug)으로, 세계 최고(The Best)에서 세계최초(The First)로의 변화를 지시했다. 사업 분야에서는 그 동안 축적된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해, 흑자전환의 밑거름을 만들고 투자자와 사회에 성과를 환원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제넥신은 최근 개발 중인 면역치료제 '하이루킨'의 6000억원대 중국 판권 이전을 시작으로, 항암면역치료제 임상 개발 및 글로벌 기술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을 통해 암 환자 대상 미국 임상시험도 한국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의 소아 대상 임상 2상의 1년치 키성장 결과를 국제 내분비학회(ENDO)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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