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트는 신기술 혁명… 우즈·존슨이 쓰는 드라이버"

입력 2018-01-18 18:29   수정 2018-01-19 16:59

데이비드 애블리스 테일러메이드 회장


[ 이관우 기자 ] “혁신이 아니라 혁명이다.”

데이비드 애블리스 테일러메이드 회장(사진)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2018년 신제품 드라이버 M3, M4를 이렇게 표현했다. “앞서 실현한 굵직한 기술 혁신을 모두 다 뛰어넘을 정도의 진화”라는 게 애블리스 회장의 자랑이다. 소재의 진화가 크게 세 차례(메탈-티타늄-카본 파이버) 있었고, 구조 기술도 이동식 무게추(T-트랙)부터 공의 탄도와 구질을 골퍼 스스로 조절하는 호젤 개발까지 최소 두 번 있었지만 트위스트는 이를 모두 압도한다는 것이다.

그는 “아마추어와 프로, 성별, 나이 구분 없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범용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애블리스 회장에 따르면 M3, M4 드라이버는 기존 제품에 비해 비거리가 8~10야드가량 늘었고, 샷이 퍼지는 분산도가 50%가량 향상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올해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 부상에서 돌아온 로리 매킬로이는 이미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의 박성현도 곧 이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라는 게 애블리스 회장의 말이다.

애블리스 회장은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단일 국가로는 골프용품의 세계 3대 시장”이라며 “매년 신제품을 출시할 때 시장의 특성과 성장 추이를 면밀하게 연구하고 제품에 반영한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올해 골프웨어를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아디다스에서 분리매각된 이후 시작한 독자 어패럴사업의 첫 타깃이 한국이다.

그는 “한국 등 아시아 소비자의 체형과 골프 라이프에 딱 맞도록 3D 컴퓨터 디자인 기술을 총동원해 제품 개발을 마쳤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쿄=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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