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아트 작품도 관람
[ 김낙훈 기자 ]
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사장 김석만)이 18일 인쇄산업의 메카인 서울 충무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무림 갤러리’(사진)를 열었다. 출판·인쇄 및 지류 유통사 등에 종이를 공급하는 제지업체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
무림 갤러리는 연면적 330㎡로 1,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책, 잡지 등 출판물에 사용되는 인쇄용지부터 디지털지(디지털 인쇄에 사용되는 용지), 라벨지(제품 상세 정보 전달을 위해 제품 용기에 부착하는 스티커), 보드지(소형 가전, 의약품 케이스 등에 사용되는 종이) 등 다양한 종이 샘플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입구 쪽엔 ‘생활 속에 가치를 더하는 종이’를 주제로 종이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명 작가의 페이퍼아트 작품이 전시돼 있다. 앞으로 주제를 달리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층은 회의실과 세미나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선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교육이 진행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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