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기룡 연구원은 "국내 소재부문은 입주 증가와 함께 양호한 수요 등으로 단가 흐름이 지속됐고, 작년 3분기 큰 폭으로 낮아졌던 베트남 마진율은 원래료인 고무나무 수요 증가로 전분기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한 214억원, 매출액은 16.9% 늘어난 20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우징 부문은 나투스진 출시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이익을, 미디어 부문은 계절적 광고 수입 증가로 2017년 흑자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베트남 마진율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2라인 가동 기간 증가에 따른 수율 안정화(가동률 90% 이상), 박판 생산 확대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마진 회복과 국내 소재부문의 성장 등으로 국내외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베트남 법인을 통한 국내 목재 수직계열 구조 생산 생산능력 확장, 신규 국가 목재사업 진출 등이 기대된다"며 "건자재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