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딜러사 모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충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올해 한국 판매 목표를 2500대로 잡았다. 신규 매장은 3곳 이상 늘린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캐딜락 전시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목표를 내놨다.
김 사장은 “올 한 해 국내 시장에서 2500대를 팔 계획”이라며 “서비스 역량 강화와 내실을 다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지난해 2008대의 판매고를 거뒀다. 이는 2016년(1103대) 대비 약 82% 증가한 것이자 브랜드 최대 판매 실적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 이어 판매량 5위에 올랐다.
김 사장은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CT6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이 밖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T5와 에스컬레이드 등의 라인업을 갖춘 게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말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18년형 에스컬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에는 고급화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이와 함께 공식 딜러사와 서비스 센터 확충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전국에 13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 사장은 “서울 강북과 천안, 제주 지역 등을 담당하는 신규 딜러사를 발굴하겠다”며 “전시장은 연내 16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천과 경기 하남 등에 새 서비스 센터를 마련하겠다”며 “단계적으로 직영 체제 전환 또한 병행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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