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어린이의 안전의식 강화와 각종 범죄로부터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CCTV 체험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체험관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2월까지 2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체험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CCTV 체험관은 중앙로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 위치하며 방범용, 주·정차, 재난안전 등 각종 CCTV의 역할을 애니메이션과 동영상으로 보여줘 학습효과를 높이게 된다. 직접 CCTV와 비상벨을 조작해 보는 체험학습으로 꾸며져 있다.
CCTV와 비상벨 체험은 실제 근무 중인 관제요원 및 경찰관과 직접 통화를 실시하고 통합관제실 등 내부 시설 견학을 통해 현실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CCTV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안전도시 광주 구현에 앞장서는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CTV 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 1차례 운영하며 견학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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