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 분양
[ 민경진 기자 ] 서울 강남권과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 분당, 과천, 위례, 하남에서 올 상반기 총 7965가구가 분양된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에 분당과 과천에서 총 4485가구, 하남과 위례에서는 총 3480가구가 각각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분당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정자동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정자동에서는 15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506가구(전용면적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전용 84㎡) 165실이 분양된다.
과천에서는 대우건설이 다음달 옛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575가구(전용 59~111㎡)를 일반분양한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과천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에서 514가구(전용 59~111㎡)를 일반분양한다. 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도 상반기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하남 포웰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감일지구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로 총 24개 동, 2603가구(전용 73~152㎡) 규모로 조성된다.
위례신도에서는 호반건설이 이달 위례신도시 A3-5블록에 선보이는 699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6월에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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