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5만~10만원 설 선물 크게 늘려

입력 2018-01-21 18:47  

이번주 본격 판매
청탁금지법 개정에 맞춰



[ 이수빈 기자 ] 백화점들이 22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4일간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는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선물 상한액이 5만원에서 10만으로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역대 명절세트 중 가장 큰 할인율을 적용한 ‘10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도 70여 개 품목을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표상품은 ‘한우 실속 혼합세트’(9만9000원) ‘썬플러스 명품 혼합세트’(10만원) ‘건과 슈퍼푸드 2호세트’(7만5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상품 수를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국내산 사과 11개를 담은 ‘현대 사과 세트’(9만5000원), 33㎝ 이상 국산 민어를 말린 ‘민어 굴비 실속 세트’(8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誠) 세트’(사진)를 201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내놓는 등 한우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대비 30% 늘리고 물량도 5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6일부터 본점과 강남점을 시작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는 가정간편식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정육 세트도 양념과 함께 구성한 제품을 전년보다 50%가량 늘렸다.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품목은 작년 설 대비 156개(33%) 늘리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2배가량 준비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