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경석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유가 상승(현재 배럴당 65달러 수준)으로 해외 수주 기대감이 확대되며 저점 대비 18% 상승했다"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주가는 지난 4분기 실적을 확인한 이후 해외 수주 목표치가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현대건설의 경우 실적 안정성에 전년 대비 목표치의 상향 기대감이 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건설의 영업이익률은 2015년 5.7%, 2016년 6.2%, 2017년 6.2%로 안정적인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 2018년 연결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5.5% 늘어난 2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와 25.3% 감소한 5조원과 30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오 연구원은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매출총이익의 경우 연결과 별도 기준으로 각각 전년보다 15.7%와 3.0% 줄어든 5138억원과 22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양 증가분 실적 인식으로 주택은 양호하나 2015~16년 수주 감소와 해외 현장 매출 감소, 착공 전환 지연으로 플랜트의 경우 기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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