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안인 만큼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상관없이 교복 구입비 지원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3000여명의 교복구입비 68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거쳐야 하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는 지난달 ‘제도조정전문위원회’에 참석해 교복지원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사회보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보편적 복지 확대와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 등 정부정책의 추이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복구입비는 1인당 29만6130원(동?하복 포함)이며, 3월 중 관내 학교 신입생의 경우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고, 관외 학교의 신입생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여부를 확인한 후에 신청인(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큰 난제였던 채무제로화로 이룬 재정여유분을 교육에 최우선 투자한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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