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가 재건축을 위한 추진위 구성에 착수했다. 개포지구에서 저층 단지에 이어 중층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포주공5단지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남서울중앙교회 지하 1층에서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7~8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3월 11일 투표를 실시한다. 당선자는 3월 12일 공고할 예정이다. 이웃한 개포6·7단지도 다음달 중순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포주공5단지는 지난해 5월 재건축 밑그림에 해당하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 단지는 1983년 6개동 총 940가구(최고 14층) 규모로 준공됐다. 이를 최고 35층 1307가구(용적률 299.90%)로 재건축한다. 지하철 개포동역(분당선) 및 상업지역과 접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장 작은 주택형이 전용면적 53㎡도 13억원대를 호가한다.
한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기존 1960가구)도 통합 재건축 후 최고 35층 2994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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