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공공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 500가구를 조성한다. 관내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처음이다.
시는 광주역세권인 역동 일원 1만696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층, 전용면적 22㎡(100호), 36㎡(200호), 44㎡(200호) 규모로 총 500가구의 따복하우스를 건립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의 따복하우스는 주차장을 지하로 계획해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하며 게스트하우스·공유세탁실·오픈키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계획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따복하우스는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역세권 따복하우스 500가구는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부담 경감을 통해 주거안정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총 면적 49만5747㎡ 규모로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현재 부지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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