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채무는 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원솔루텍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말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아 오는 3월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솔루텍은 한국GM 1차 협력업체다. 원청사의 판매 부진에 따른 물량 감소로 5년 전부터 경영난을 겪어 왔다. 이원솔루텍은 물량의 90% 이상을 한국GM에 납품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600여억원이다.
부산지역 한국GM 1차 협력업체는 10여 곳으로 대부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 3차 협력업체는 사정이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에 가입한 98개 사 중 30% 정도가 한국GM에 납품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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