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기관 '사자'에 상승폭 확대…증권주 강세

입력 2018-01-23 11: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7포인트(0.89%) 오른 2524.4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미 연방정부 업무 일시정지(셧다운·shutdown) 우려가 완화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원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흘째인 22일(현지시간) 단기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가운데 코스피는 251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고, 이후 상승폭을 키워 2520선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팔자'로 돌아서 188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2144억원 매수 수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0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686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227억원 순매수)를 합해 총 91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증시 반등과 함께 증권업종이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의약품, 은행, 금융, 통신 등도 1~2%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미국 정부가 삼성·LG 등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패널에 대해 긴급수입제한 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로 한 가운데 LG전자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에서 불확실성을 키우던 셧다운 이슈가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는 점은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 증시에서 정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대형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는데 이번주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한국 기업들의 주가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상승폭을 1%대로 확대했다. 현재 코스닥은 13.52포인트(1.55%) 오른 886.6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2억원, 2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86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그룹주가 사흘 만에 반등해 5~10%대 오름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60원(0.06%) 오른 10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