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헬스케어가 시각장애인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점자정보단말기로 문서를 작성할 때 표의 병합상태, 서식, 표 안 데이터 포함 유무 등을 점자로 출력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셀바스 헬스케어의 점자정보단말기 힘스 한소네5에 적용하면 문서 내 표를 점자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문서나 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구글 GMS 인증을 받은 한소네5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해 구글 플레이에서 다양한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문자를 음성화하는 기술과 음성을 문자화하는 기술을 동시에 제공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힘스 한소네5는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미국의 42개 맹학교 중 70%에 이르는 29개 학교가 한소네5를 사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나머지 13개 학교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유병탁 셀바스 헬스케어 대표는 "휴대성을 강화한 소형 점자정보단말기와 사무환경에 최적화한 제품 출시를 올해 준비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직업 다양성을 확대하고 사무직군 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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