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中선양 출장…사드 보복 해결 모색

입력 2018-01-24 10:10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방문했다.

롯데그룹은 24일 황 부회장이 이달 23~24일 양일간 중국 선양을 방문해 '롯데월드 선양' 공사 현장을 포함한 현지 사업장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이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택한 것은 중국 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롯데그룹은 1994년 중국에 첫 진출해 식품, 유통, 화학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의 각종 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양에 건설 중인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 '롯데월드 선양'은 1년 넘게 공사가 멈춰있다. 공사가 한창일 때는 하루 투입 현지 인원이 최대 3000 명에 달했다. 중국 내 마트 사업은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출장에서 황 부회장은 23일 백화점, 시네마 등을 포함한 '롯데월드 선양' 건설 현장을 돌아보고 24일에는 인근의 화학 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본다. 현지의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황각규 부회장은 현지 직원들을 만나 "누구보다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이 가장 힘들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중국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