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km 단선철도 중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철도공단은 2009년 4월 착공한 이후 총 사업비 1조272억 원을 투입해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역사 4개소를 신설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등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그동안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이번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34분으로 26분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2015년 4월 개통한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해졌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돼 이를 이용하는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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