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K-POP 뮤직 데이터를 전세계에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그레이스노트는 YG PLUS와 협력해 한국 음악의 특징적 정보를 정리하고, 자체 머신런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음악의 무드, 템포 등을 분류, 전세계 음악 팬들의 개인 취향에 따라 K-POP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YG PLUS는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K-POP 데이터베이스를 네이버 뮤직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노트는 2016년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에 인수돼 통합된 상태다.
이동헌 YG PLUS 음악사업본부 본부장은 "K-POP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만들기 위해 그레이스노트와 협력해 K-POP의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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