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35)가 17억원 채무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수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신사동 호랭이는 “20대 중반이후 한달 수입이 천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밝혀졌다”는 MC의 말에 “아이고 이게 방송에 나오면 안된다. 부모님이 자식한테 의지하게 된다. 공개는 안된다”며 “부모님이 한창 일하실 나이”라는 대답했다.
한편 한겨레는 24일 법조계의 말을 빌려 신사동 호랭이가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신사동 호랭이가 짊어진 채무는 17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 호랭이는 비스트 '픽션', 포미닛 '핫이슈',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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