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AJ네트웍스 흥행 이어 AJ렌터카, 회사채 발행..올 해 첫 A급 회사채

입력 2018-01-24 17:53  

다음달 5일 목표 500억원어치 발행 추진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A급 회사 가운데 처음..회사채 시장 투자심리 바로미터
모기업 AJ네트웍스는 앞서 BBB+ 신용등급으로 흥행 성공



≪이 기사는 01월24일(14: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AJ네트웍스의 흥행 성공에 이어 AJ렌터카도 올해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올 들어 첫 A급(A+~A-) 회사채로 올 들어 이어지고 있는 AA급(AA+~AA-) 흥행몰이가 A급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다음달 5일을 목표로 회사채 총 500억원어치 발행을 추진중이다. 만기는 2년과 3년으로 구분해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거쳐 다음달 5일께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두 곳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존 회사채 차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 200억원어치 만기가 돌아온다. 나머지는 렌터카 사업을 위한 차량 구입 등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AJ렌터카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7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7월에 각각 900억원어치와 500억원어치를 공모로 발행했다. 2월엔 100억원어치 모집에 420억원, 7월엔 400억원어치 모집에 500억원이 몰려 발행규모를 각각 320억원과 5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어 7월과 9월, 11월 등에 총 네 차례에 걸쳐 사모로 회사채를 찍었다가 다시 공모 발행에 나선 것이다.

AJ렌터카의 회사채 발행은 앞서 모기업인 AJ네트웍스의 회사채 흥행 성공에 이은 움직임이다. AJ네트웍스의 시용등급은 ‘BBB+’로 올해 첫 BBB급 회사채로 주목받았다. 지난 15일 진행했던 수요예측엔 총 400억원어치 모집에 총 910억원이 몰려 발행 규모를 700억원으로 늘렸다.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신용등급 ‘A-’를 부여받은 AJ렌터카도 발행에 나선 것이다. 연초에 기관들이 회사채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많은 만큼 평소에는 흥행이 쉽지 않은 A- 회사채지만 과감하게 시장에 나와 기관들의 자금을 끌어모으겠다는 분위기다.

1988년 설립된 AJ렌터카는 초기엔 글로벌 브랜드인 에이비스를 활용해 렌터카 사업을 해왔다. 2003년 11월 아주그룹으로 이전했으며 2012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최대주주는 에이제이네트웍스(지분율 39.8%)다.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