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훈 기자 ]
스웨덴에선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일반화돼 그렇다. 스웨덴 사진가 요한 베브만은 장기 육아휴직에 들어간 스웨덴 남자들의 일상생활을 ‘스웨덴 아빠’ 시리즈로 담았다.
이 사진은 요한 에렉가르드 씨 가정의 아침 풍경이다. 아빠가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아이의 이를 닦아주는 사이, 막내는 기어서 도망갈 태세다. 까치발로 서서 컵을 들고 있는 딸아이의 자세는 불안하기만 하다. 엄마에 비해 섬세함이 부족한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 장면들을 찍은 베브만의 작품들은 재미와 감동을 준다.
주한 스웨덴대사관 주최로 한국에서 순회 전시 중인데, 여성들은 “한국 남성들이 꼭 와서 봐야 하는 전시”라고 말한다. (경기 광주시청 1월31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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