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중소기업 멘토로 활약하는 울산화학산업고도화센터

입력 2018-01-24 20:16  

기술개발 등 전방위 지원
유망 소재기업 3개사 배출



[ 하인식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화학산업고도화센터(센터장 이동구)는 첨단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밀화학 소재 분야 유망기업 3개사를 배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센터는 2015년 7월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화학 분야 중소기업을 연구원에 입주시켜 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연구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울산본부에 문을 연 ‘정밀화학소재 연구마을’에는 위즈켐과 피유란, 비앤케이, 엔에이치케미칼, 켐프, 이이알앤씨 등 6개 기업이 입주했다.

센터는 입주업체별로 박사급 전담 멘토 연구원과 연구팀을 지정해 연구과제 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시험·연구장비 등 생산시설 활용 등 밀착형 전방위 지원에 들어갔다. 입주기업들은 연구마을 내에서 국산화 개발과 수출 등 사업화까지 나서 3년여 만에 글로벌 유망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피유란(대표 임호)은 폴리우레탄 폼 발포 촉매를 조득희 화학연구원 박사팀과 함께 국산화했다. 회사가 개발한 발포 촉매는 제조과정에서 염산 등의 유독물질이 배출되는 기존 공정과 달리 물만 배출돼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폐기물 자원화 업체인 이이알앤씨(대표 이강우)는 서봉국 박사팀과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바이오가스에서 고순도 수소 및 메탄가스를 추출해 연료전지에서 10㎾의 전력을 생산하는 실증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폐냉매 정제 회수 및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을 받았다.

켐프(대표 전창일)는 김영철 박사팀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이 적은 고내열, 고내식성의 친환경 무기아연 코팅제를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동구 화학산업고도화센터장은 “화학분야 히든 챔피언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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