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헬스케어&뷰티’ 스타트업 기업 육성 나선다

입력 2018-01-25 10:08  

인터파크, GS리테일, 녹십자웰빙, 삼성증권 등 7개사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구축 위한 양해각서(MOU)체결
제품-개발-생산-IPO 까지 논스톱(Non-Stop) 서비스 지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ODM)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유망 기업 육성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24일 강남 삼성증권 본사에서 온라인 유통 기업 인터파크, 종합 유통 기업 GS리테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녹십자웰빙,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삼성증권 등 7개 기업이 모여 헬스&뷰티 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인 '같이! 같이!' 프로젝트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유망 기업 발굴 및 육성에서부터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 지원, IPO(Initial Public Offering)까지 논스톱(Non-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뿐만 아니라 코스맥스바이오, 뉴트리바이오텍 등 계열회사를 통해 헬스케어 제품의 개발 생산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인터파크,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on-off line) 유통망과 녹십자웰빙의 헬스케어 서비스 지원을 통한 병의원, 약국과 같은 유통망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인 블루포인트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발굴을 추천하며, 삼성증권은 발굴된 기업의 자금 조달 및 향후 IPO까지의 금융 업무를 자문한다.

인터베스트는 발굴된 기업의 투자 심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추후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헬스&뷰티 업계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업계 최고의 기업들이 모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과 성장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하며 “나아가 스타트업 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인니, 태국 등의 글로벌 법인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상품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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