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 취항 1주년 “최신 항공기 도입, 중장거리 노선 강화할 것”

입력 2018-01-25 19:27  

홍콩항공이 올해 최신형 에어버스 A350을 18대 추가 도입한다. 또한 중장거리 노선에 항공 노선을 확대하고, 홍콩을 중심으로 한 이원구간 연결 및 편의성 증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홍콩항공은 인천-홍콩 취항 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자간담회를 지난 18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었다. 홍콩항공은 현재 35대의 항공기를 보유 중이며 합리적인 요금, 수준 높은 서비스, 평균 기령 5년 이내의 항공기를 내세우고 있는 젊은 항공사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날 1주년 간담회에서 웨인 왕 홍콩항공 영업본부장은 “2017년 한국인 홍콩 여행객이 전년보다 18.2%나 증가했다”며 “인천-홍콩 노선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루 2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인 홍콩항공은 앞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망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 몰디브에 신규 취항했고, 1분기 말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마닐라, 연말에는 런던과 뉴욕에 취항할 예정이다.

웨인 왕 홍콩항공 영업본부장은 “2016년 이래 14개 노선에 취항한 홍콩항공에게 올해는 인상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홍콩과 이원구간 여행에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홍콩항공의 한국 총판매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퍼시픽에어에이전시그룹(PAA)은 홍콩항공을 단순히 홍콩만을 오가는 항공사가 아닌 세계 곳곳을 연결하는 항공사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종필 PAA 그룹 회장은 “올해 홍콩항공은 최신형 기자재인 에어버스 A350을 18대 추가 도입하고 한국인 승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신규 취항한 캐나다 밴쿠버 노선과 미국 로스엔젤레스, 몰디브 말레 노선 등을 홍보하고 홍콩항공이 가진 장점을 개발해 한국 여행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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