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캔디 제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초콜릿과 캔디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지난해 점검결과 총 2692곳 중 82곳(3.0%)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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