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권기룡 교수(IT융합응용공학과,사진)가 최근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52층)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핀테크(FinTech)는 Finance와 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정보통신(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2016년 3월 설립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은행, 코스콤이 현금 및 현물을 출자했고, 부산시가 핀테크 인력양성 및 사업화지원을 하고 있다. 이 센터의 주요사업은 핀테크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인력양성, 핀테크 창업 및 산업육성 기반 조성,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적 협력 등이다.
신임 권 이사장은 “‘성장과 혁신, 그리고 도약’이라는 비전으로 센터의 역량강화, 자체수익사업을 통한 재정 확충, 핀테크 관련 금융 및 IT 기업의 참여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발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금융IT 기술의 전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핀테크 산업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펀딩, 금융인공지능 기술의 신규사업 발굴과 국책사업 참여 및 대학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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