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5년여 만에 장중 920선을 돌파했다.
29일 오후 2시5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29포인트(1.56%) 오른 927.41에 거래되고 있다. 2002년 3월29일 장중 931.2를 기록한 후 최고치다.
오후 들어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693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4억원, 5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은 9.30%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5.65%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1.95% 오르고 있다.
바이로메드도 6.38% 뛰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는 4.15% 하락하고 있고, 메디톡스도 2.07% 빠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오른 1065.10원에 장을 마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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