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와의 지분 격차 1%대로 좁혀
≪이 기사는 01월29일(12: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M(삼라마이다스)그룹 계열사인 하이플러스카드가 남선알미늄 지분 약 5%를 사들이기로 했다. 주식 매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 우방산업과의 지분율 격차는 1%대로 좁혀진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4월말까지 장내에서 남선알미늄 주식 550만주(4.9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현재 9.91%인 지분율이 14.89%로 상승, 남선알미늄 최대주주인 우방산업(16.66%)와의 차이가 1.77%포인트로 줄어든다.
하이플러스카드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선불결제용 전자카드(하이패스)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회사로 2007년 한국도로공사가 60억원을 들여 설립했다. SM그룹이 신사업 진출을 위해 2011년 인수했다. SM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SM홀딩스(55%)와 티케이케미칼(41.1%)이 지분 대부분을 들고 있다. 2016년 매출 1379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거뒀다.
SM그룹에 편입된 직후인 2011년 8월 남선알미늄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주요 주주가 됐다. 그 이후로도 꾸준히 남선알미늄 주식을 사들이며 당시 6.62%였던 지분율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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