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6일 컨벤션센터 운영 위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단독 공모한 킨텍스를 운영기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킨텍스는 오는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2년간 수원컨벤션센터를 총괄 관리한다. 수원컨벤션센터의 각종 회의 및 전시회 기획·유치, 홍보마케팅 등을 맡는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 지식정보 교류모임 등 경기남부권의 마이스산업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사업구역에 2016년 9월 착공했다. 2019년 3월 준공되는 이 센터의 공정률은 32%다.
총 33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5㎡ 부지에 전시장 및 컨벤션홀과 부대시설로 호텔, 백화점,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이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한화건설과 한화갤러리가 부대시설을 짓는다. 시는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경기남부 마이스산업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환 시 도시개발과장은 “시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3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640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원컨벤션센터 건립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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