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바이스이엔지, 강세…중국 OLED 투자 '수혜'

입력 2018-01-30 11:27  

디바이스이엔지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이 오전 11시 21분 현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증착공정용 세정장비 업체인 디바이스이엔지는 전날보다 200원(1.38%)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OLED 투자로 인한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최대 패널 제조사 BOE는 내년 4분기로 준비해 온 B11 라인 2단계 투자를 앞당겨 올 3분기에 집행한다. BOE는 B11 라인에서 올해 초와 내년 초에 각각 2단계, 3단계 투자를 발주할 예정이었다. 당초 계획을 1년 정도 앞당긴 셈이다.

BOE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라인 B7과 B11 외에 추가로 청두에 B13, B14 라인을 추가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고비전옥스(GVO), 차이나스타(CSOT), CED판다 등도 PLED 설비 투자를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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